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안용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 신임대표는 서울대 공업화학과 졸업후 동대학 석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명과학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핀란드 알토대(Aalto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했다. LG생명과학(12년), 한화케미칼 개발총괄(8년)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CDO) R&D장 및 사업부장(상무)을 맡았으며, 아키젠 바이오텍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본부를 7년간 이끈 위탁공정개발·생산(CDMO) 전문가이다.
티움바이오에 따르면 안 신임대표는 국내에서 선두적으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single use bioreactor) 공정수립, 관류배양(perfusion culture) 상업화 공정도입, GS-KO CHO 세포를 런칭 등을 진행했다.
안용호 프로티움 대표는 “항체의약품을 비롯해 세포,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은 과거 약물개발에 비해 훨씬 까다롭고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후보물질의 초기단계부터 수준 높은 공정개발과 특성분석이 필수적인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프로티움의 차별화된 공정개발 및 특성분석 서비스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의 신약개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티움은 코스닥상장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생산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개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니즈에 따라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으로부터의 보완 요청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설립후 현재 160여건의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이 75억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