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앨러간(Allergan)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신약후보물질 'MEDI2070'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EDI2070는 항 IL-23 단클론 항체(anti-IL-23 monoclonal antibody)로 크론병(crohn's disease) 및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의 잠재적인 치료를 위해 메드이뮨이 현재 개발중인 약물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앨러간은 MEDI2070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전세계 라이선스로 아스트라제네카에 2억 5000만 달러를 먼저 지급하게 된다. 향후 성과에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는 12억7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계약은 올해 안에 완료 될 것이라고 앨러간은 밝혔다.
한편, 앨러간은 최근 미국 생명공학회사 비테 파마슈티컬스(Vitae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며 건선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위한 잠재적 치료제로 2상 임상시험중인 경구 활성 RORyt(retinoic acid receptor-related orphan receptor gamma) 억제제 'VTP-43742'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