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는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간(Allergan)의 제네릭 사업부 액타비스 제네릭스(Actavis Generics) 인수를 완료했다고 전하며 앨러간의 의약품 유통회사 안다(Anda)에 대한 추가 인수계획을 밝혔다.
테바는 334억3000만달러의 현금과 1억달러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며 액타비스 제네릭스를 인수했고, 이를 통해 약 338개의 제품과 미국과 유럽의 허가신청서 제출 준비중인 115개의 제품을 갖게 됐다.
테바가 5억달러에 인수하려는 안다는 300개가 넘는 제조업체에서 제네릭, 브랜드, 전문의약품 및 OTC의약품을 받아 미국 전체의 약국 및 병의원 등에 유통하고 있다. 테바의 안다 인수는 액타비스 제네릭스 제품들에 대한 미국시장 유통로 확보의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테바의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Global Generic Medicines) 부문 사장 시기 올라프슨(Siggi Olafsson)은 “안다는 우리의 사업과 광범위한 공급 체인 네트워크에 대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맞았다”며 “이 전략적인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제약산업의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 및 유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