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에이콘 테라퓨틱스(Eikon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 소식을 알리며, 외부에서 사들인 TLR7/8 작용제, PARP1 저해제 등 다양한 항암 에셋들에 대한 딜 소식도 함께 발표했다.
에이콘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6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C에 참여한 투자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에이콘은 일부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이콘은 지난해 1월 시리즈B 투자로 5억18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호라이즌(Horizons Ventures), 럭스(Lux Capital), EcoR1(EcoR1 Capital),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티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등 총 18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2021년 5월 시리즈A로는 1억4800만달러를 유치했다. 여기에 미국 머크(MSD)에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의 신약 R&D를 이끌었던 로저 펄뮤터(Roger M. Perlmutter)가 CEO로 합류한다는 소식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는 로이 베인즈(Roy Baynes) 전 머크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에이콘의 CMO로, 켄 프레이저(Ken Frazier) 전 머크 CEO가 에이콘의 이사회 임원으로 합류한 상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