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암젠(Amgen)과 노바티스(Novartis)에 이어 Lp(a)(Lipoprotein(a)) 타깃 심혈관질환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
암젠은 Lp(a) 타깃 siRNA 치료제 ‘올파시란(olpasiran, AMG 890)’을, 노바티스는 Lp(a)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 ‘펠라카센(pelacarsen)’을 개발하고 있다. 두 후보물질 모두 현재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노바티스의 펠라카센은 오는 2025년에 임상3상 데이터가 평가될 예정이며, 암젠의 올파시란은 오는 2026년 임상3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후발주자인 릴리는 노바티스와 암젠의 두 후보물질과 달리 1회 투여만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in vivo 유전자편집(gene editing)’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파트너사는 지난해 7월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와 간질환 in vivo 유전자편집 신약개발 딜을 체결한 버브(Verve Therapeutics)였다.
버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릴리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에 대한 Lp(a) 타깃 in vivo 유전자 편집(gene editing)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버브의 주가는 전날보다 16.02% 상승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