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PP1 저해제 ‘TXN10128’의 국내 임상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티씨노바이오에 따르면 글로벌에서 2번째로 ENPP1 저해제가 임상단계로 진입한 사례이다.
이번 임상1상은 기존 치료제에 재발하거나 불응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TXN10128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적 특성(PK/PD), 예비 항종양활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상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3곳이며, 이번 첫 환자 투약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티씨노바이오는 내년 하반기 임상1상 중간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TXN10128의 단독요법에 이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요법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