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영국 제약회사 마틴데일 파마(Martindale Pharma)는 자사의 간질 치료 경구 제제 클로바잠(clobazam)이 유럽시장에서 판매를 승인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클로바잠은 프랑스, 아일랜드,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에파클로’(Epaclo)라는 제품명으로 덴마크, 스페인, 아이슬란드에서는 ‘실로캄’(Silocalm)이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마틴데일 파마는 전했다.
이번 유럽 규제당국의 승인은 2013년 5월부터 영국에서 사용된 클로바잠의 경구용 액체 현탁액 버전인 탭클롭(Tapclob)을 기반으로 했다.
마틴데일 파마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해리스(Michael Harris)는 영국에서 이미 확립된 이 제품은 “특히 소아에게 사용하기 더 쉬울 뿐만 아니라 처방을 하는 사람이나 환자에게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