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자사의 대상포진(herpes zoster)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승인을 위해 미국 FDA에 생물학적 허가신청서(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그릭스는 대상포진과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2~6개월 간격으로 두 번 투약하는 백신으로 경쟁사 머크(MSD)의 조스타박스(Zostavax)보다 효과적이라는 데이터를 나타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백신 R & D 책임자 엠마누엘 하논(Emmanuel Hanon) 박사는 “대상포진의 위험은 연령과 함께 증가하며 3명 중 1명이 이 위험성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FDA의 승인을 통해 50세 이상이 싱그릭스를 사용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 해 안에는 유럽과 캐나다에 승인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