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가 리믹스 테라퓨틱스(Remix Therapeutics)와 RNA 프로세싱을 조절하는 신규 저분자화합물 발굴, 개발을 위해 10억42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로슈는 지난 2021년 셰이프 테라퓨틱스(Shape Therapeutics)와 알츠하이머병(AD), 파킨슨병(PD) 등에 대한 RNA 편집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3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는 등 RNA 조절 약물에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딜은 선양낭성암종(Adenoid Cystic Carcinoma, ACC)과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임상1상(NCT06118086)에 진입한 리믹스의 리드 에셋 ‘REM-422’의 전임상 데이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믹스는 MYB(myeloblastosis) mRNA 분해제(degrader) REM-422가 혈액암 모델에서 MYB 발현 억제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 전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리믹스는 2022년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10억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맺고 면역학, 종양학 분야에서 3개의 특정 표적에 대한 RNA 프로세싱 약물을 개발중이다.
리믹스는 3일(현지시간) 로슈와 10억4200만달러 규모로 RNA 프로세싱 조절 저분자화합물 개발과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