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리제네론(Regeneron)이 투세븐티바이오(2Seventy Bio)의 전임상,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모든 권리와 관련된 R&D 인프라, 연구인력 등을 인수했다.
리제네론은 투세븐티바이오와 합의에 따라 리제네론 셀메디슨(Regeneron Cell medicine)이란 연구개발 부서(Unit)를 신설하고 투세븐티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종양학, 면역학 분야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딜에 앞서 리제네론은 지난해 4월 소노마(Sonoma Bio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Treg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면역항암제에 집중하던 리제네론이 세포치료제 분야로 관심을 돌리는 움직임이며, 여기에 더해 이번 투세븐티의 세포치료제 에셋과 숙련된 연구인력 등을 확보하면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조지 얀코풀로스(George D. Yancopoulos) 리제네론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사장)는 “항체와 유전학적 역량과 투세븐티의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이 결합돼 새롭고 영향력 있는 방식으로 암과 기타 중증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