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코로나19 항체 등 전임상~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중단하고, 인력 25%를 감축했다.
비어는 전임상 단계의 코로나19 항체 후보물질 ‘VIR-7229’, 인플루엔자 A/B 항체 후보물질 ‘VIR-2981’, T세포 기반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과 이를 이용한 항암백신 후보물질 ‘VIR-1949’와 임상1상 단계 HIV 백신 후보물질 ‘VIR-1388’ 등의 개발을 중단했다. 이와함께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140명을 감축한다.
비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전략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이날 비어는 사노피(Sanofi)로부터 임상단계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에셋 3개의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