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컴(Biocom)이 시리즈 pre-A로 3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동문파트너즈, 롯데벤처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이 참여했다.
바이오컴은 건강과 질병 사이의 중간지대 또는 회색지대라고 불리는 반(半) 건강상태의 사람들에게 개인맞춤 영양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바이오 분석 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되며, 종합 대사기능 분석, 모발 미네랄 분석, 음식물 과민증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바이오컴은 AI 기술 고도화로 서비스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준비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문파트너즈의 추천으로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CVC로서, 바이오컴의 서비스와 롯데그룹의 B2B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용 바이오컴 대표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은 데이터의 질과 활용성”이라며 “바이오컴은 280만 건 이상의 방대한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영양 및 생활습관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