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가 덴마크의 무나 테라퓨틱스(Muna Therapeutics)와 알츠하이머병(AD) 신규타깃 발굴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3350만유로(3500만달러), 타깃별 1억4000만유로가 포함된 딜이다.
GSK는 AD 등의 퇴행성신경질환 영역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달에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베살리우스 테라퓨틱스(Vesalius Therapeutics)와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파킨슨병(PD) 치료제 개발 딜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계약금만 7억달러를 베팅하며 알렉토(Alector)로부터 AD 등을 타깃하는 소틸린(sortilin) 항체를 사들인 바 있다.
GSK가 이번에 딜을 체결한 무나는 지난 2020년에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퇴행성신경질환을 타깃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다. 무나는 지난 2021년 노보홀딩스(Novo Holdings)가 공동으로 리드한 시리즈A를 통해 7300만달러를 유치했다. 당시 투자에는 사노피(Sanofi Ventures)도 참여했다.
무나는 지난 5일(현지시간) GSK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에 대한 신규 약물타깃 발굴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