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큐레보
GC녹십자(GC Biopharma)는 미국 관계사인 큐레보백신(Curevo Vaccine)이 시리즈B로 1억1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큐레보는 앞서 지난 2022년 2월 시리즈A로 6000만달러, 그해 11월 시리즈A1으로 26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큐레보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가 임상2상에서 개발중인 대상포진(shingles)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는 백신 투자경험이 풍부한 유럽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탈 메디치(Medicxi)가 주도했다. 또한 오비메드(OrbiMed), HBM 헬스케어 인베스터스(HBM Healthcare Investors),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설립 투자자인 GC녹십자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후속 투자와 다수의 신규 투자자 합류로 이번 자금유치가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펀딩과 함께, 이전 GSK에서 백신개발 책임자를 맡았던 몬세프 슬라위(Moncef Slaoui) 박사가 큐레보 이사회 의장으로 합류한다. 슬라위 박사는 30년 가까이 GSK에 근무하며 블록버스터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Rotarix),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Synflorix)’ 등 여러 백신개발에 기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