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네오이뮨테크는 T세포의 생산·기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7(IL-7)에 집중한다. 우리는 기존 IL-7의 한계점을 극복하기위해 제넥신의 하이브리드(hyFc) 기술을 접목시켰다. 지속형 IL-7 버전인 '하이루킨(HyLeukin)‘은 T세포 수를 증가시키고 부스팅시켜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서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세환 네오이뮨테크 대표의 설명이다. 양 대표는 13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미래에셋대우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열린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투자포럼’ 행사에서 회사의 주력 개발 파이프라인인 ‘하이루킨(HyLeukin)‘에 대해 소개했다.
네오이뮨테크(NeoImmuneTech)는 제넥신 공동 설립자이자 연구소장, 개발본부장 출신인 양세환 대표가 면역치료제의 빠른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14년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한 회사다.
양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T세포는 암세포를 인식하고 동시에 사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세포다. 네오이뮨테크는 T세포 수를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 IL-7로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