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파멥신이 혈관성장인자수용체-2(VEGF-2) 타깃 항체인 '올린바시맵(TTAC-0001, 이전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2상을 시작했다. 지난달 동일한 프로토콜로 호주 임상2상에 들어갔다.
파멥신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을 대상으로 TTAC-0001의 다기관, 글로벌 미국 임상2상을 시작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베바시주맙 투여후 진행성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36명에게서 TTAC-0001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고자 진행한다(NCT03856099).
임상 일차 충족점으로 약물을 1년 동안 투여한 다음 약물 안전성을 평가하며, 이차 충족점으로 무진행생존기간(PFS, 4개월, 6개월, 1년된 시점), 전체생존기간(1년된 시점), 전체 반응률 등을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 플로리다병원암연구소(Florida Hospital Cancer Institute)와 스탠포드의료센터(Stanford Hospital), 호주 오스틴헬스(Austin Health)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파멥신은 재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호주 1b/2상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8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린바시맵을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