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에게 글로벌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을 전달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바이오테크 비즈니스 고도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충북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 제약사,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 및 대학 연구원 등 '2019 Bio Europe Partnering Forum(BEPF)' 참가 예정인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센터의 Chungbuk Biotech Accelerating(CBA)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기술 보유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바이오 투자 환경 리뷰, 파트너링 방법 등을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는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 그룹의 바이오 특화교육을 담당하는 'EBD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사업적 전문지식 전달 및 글로벌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BD 아카데미의 교육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기업가치평가, 협상과 같은 필수적인 이론 교육 및 영문 Pitch Deck, 1:1 파트너링 세션, 모의 협상 등의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충북센터는 글로벌 역량강화 및 현지파트너 발굴, 사업연계,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 중 4개사를 선정해 BEPF 참가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센터는 상반기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2019 China Bio Partnering Forum에도 보육기업 중 7개사를 선정·지원해 기업 소개의 기회를 확보하고,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들(전략적 제휴사, 투자자 등)과의 1:1 파트너링 세션을 마련했다. 보육기업 중 한 곳은 빅파마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 30여 곳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충북센터는 충북 유일의 Tips 운영사로서 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업가치 레벨업 및 전략적 투자자 연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차별화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BA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