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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셉터나(Septerna)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셉터나는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을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을 개발중인 바이오텍으로 GPCR 연구로 2012년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레프코위츠(Robert Lefkowitz) 듀크대(Duke University) 교수가 설립했다. 셉터나는 이번 투자금을 Native Complex™ 플랫폼과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셉터나는 현재 내분비(endocrine)계, 중추신경계(
아킬리(Akili Interactive)는 지난달 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소셜캐피탈수브레타홀딩스(Social Capital Suvretta Holdings)와 합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병절차는 올해 중반 완료될 예정으로, 거래가 완료되면 아킬리는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다. 티커(ticker) 심볼은 ‘AKLI’다. 발표에 따르면 아킬리의 기업가치는 약 10억달러로 평가됐으며 아킬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최대 4억1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중 PIPE(Private Investment i
유바이오로직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EuCorVac)-19’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교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의 비교임상 3상 표준안에 따라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을 바로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유코백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국내에서는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에서 90명을 모집해 임상을 진행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해외 임상전문 CRO들과 협력
지금껏 정식승인된 치료옵션이 없었던 전이성 포도막흑색종(metastatic uveal melanoma)에 대한 신약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영국 이뮤노코어(Immunocore)는 지난 26일(현지시간) TCRxCD3 인게이저(engager) ‘킴트랙(Kimmtrak, tebentafusp-tebn)’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포도막흑색종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킴트랙은 HLA-A*02:01에 양성을 띠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존 커크우드(John Kirkwood
면역반응을 높여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컨셉의 T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과 상대적으로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멤브레인(membrane) 항원을 동시에 타깃하는 컨셉이다. 연구팀은 in 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면역반응 인자인 인터페론 감마(IFN-γ) 발현이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특이적 T세포는 HLA(human leukocyte antigen) 불일치에 대한 동종이계반응성(
시에라 온콜로지(Sierra Oncology)는 지난 25일(현지시간) JAK·ACVR1 저해제인 ‘모멜로티닙(momelotinib)’의 빈혈동반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3상에서 골수섬유증 증상, 빈혈, 비장(spleen)크기를 모두 개선시킨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모멜로티닙은 골수섬유증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JAK1, JAK2, ACVR1(ALK2) 저해기전의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이다. 시에라는 모멜로티닙을 지난 2018년 길리어드(Gilead Sciences)로부터 1억9800만달러에 인수했다. 현재 골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는 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ESC(embryonic stem cell)/iPSC(induced pluripotent stem cell)기반의 장 오가노이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이전받은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로, 범용(off-the-shelf)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전분화능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용 장 오가노이드 성숙화를 유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KoBioLabs)이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에 대한 본격적인 설립준비를 거쳐 올해 1분기 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전날 서울대에서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신규 합작법인을 통해, 양적∙질적 측면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기능성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바이오랩
치주염균(P. gingivalis)을 타깃으로 하는 코르텍심의 알츠하이머병(AD) 리드프로그램 ‘COR388(atuzaginstat)’ 임상이 결국 보류됐다. COR388은 지난해에도 간독성 문제로 환자모집이 중단되는 부분임상보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식에 코르텍심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 코르텍심(Cortexyme)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진지페인(gingipain) 저해제 COR388에 대한 전체 임상보류(full clinical h
SK플라즈마는 28일 남미 소재 의약품 판매기업인 카이리(Khairi S.A.)와 총 38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카이리는 아르헨티나, 도미나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대한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의 공급권한을 갖게 된다. SK플라즈마와 카이리는 각국 납품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빠르면 2년 후 각 국가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윤효 SK플라즈마 대표는 “남미의 경우 대다수 국가가 자체적인 혈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바이오젠(Biogen)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주식 1034만1852주 전체를 2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젠의 지분매입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지분매매 계약체결 완료 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젠은 2012년 에피스 설립 당시 15%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2018년 6월 콜옵션 행사를 통해 에피스 전체 주식의 절반(50%-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삼성바이오
키베르나는 2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8500만달러를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노스폰드 벤처스(Northpond venctures)가 주도했으며 기존투자자인 길리어드(Gilead), 웨스트레이크(Westlake Village BioPartners) 등과 신규투자자인 인텔리아(Intellia Therapeutics), RTW 인베스트먼트 등 14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키베르나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루푸스신염, 전신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 대상으로 자가유래 CD19 CAR-T ‘KYV-101'의 올해 상반기
셀리드는 27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임상 2b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국내임상정보사이트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셀리드는 만 19세이상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AdCLD-CoV19-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5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임상기관은 고려대 구로병원,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 5곳이다. AdCLD-CoV19-1는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임상기간은 2023년 06월까지다. 셀리드는 "본 임상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27일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과 영업이익 1274억원, 순이익 811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0.1%, 순이익은 368.9%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고성장 ▲작년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어
압타바이오는 27일 췌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Apta-12(췌장암)’의 권리를 미국 호프바이오(Hope Bioscience)로부터 반환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호프바이오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청산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2015년 기술이전한 Apta-12(췌장암)의 권리가 반환됐다. Apta-12의 권리는 오는 31일까지 압타바이오로 반환될 예정이며, 이번 권리반환은 호프바이오의 계약의무 위반에 따른 귀책사유로 이미 수령한 계약금 30만달러를 반환할 의무는 없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반환된 Apta-12(췌장암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는 지난 2021년 매출액(잠정실적 기준)이 81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2년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싱글셀 분석(single cell sequencing) 플랫폼인 ‘셀리너스(Celinus)’의 서비스 건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리너스 분석 건수는 2020년 142건에서 2021년 1,614건으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인력 충원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영업손실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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