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이스라엘 제약사 캔파이트(CanFite Biopharma)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 2상의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캔파이트는 7일(현지시간) ‘나모데노손(namodenoson)’의 비알코올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hepatitis, NASH) 임상 2상(NCT02927314)에서 간 손상 지표인 ALT와 AST를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나모도네손은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나모데노손은 경구용 저분자물질로 A3 아데노신 수용체(A3 adenosine receptor, A3AR) 작용제(agonist)다. 나모데노손은 NF-κB와 윈트(Wnt) 신호전달계를 감소시켜 세포사멸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는 무관하게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부터 증상없이 장기간에 걸쳐 NASH로 진행되며 간염과 간세포 손상을 동반한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면 지방간,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하고 간경변이 발생하면 간 이식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