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큐라티스가 239억원의 Pre-IPO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큐라티스는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도 청구했다.
18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열림파트너스, 포커스자산운용을 비롯해 신규 투자사인 와이어드파트너스, 이베스트 신기술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자금은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충청북도 오송바이오플랜트 건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이와 함께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진입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큐라티스는 지난해말 2곳의 전문평가기관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큐라티스는 향후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한편 큐라티스는 2016년 미국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로부터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을 기술이전받아 설립됐다. 큐라티스는 국내에서 각각 성인용 결핵백신 2a상과 청소년용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이외에도 세포치료제와 다양한 치료제 영역으로 적용가능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 그리고 최근에는 전 세계 펜데믹 사태를 불러온 코로나(COVID-19) 백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