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퀀타매트릭스(Quntamtrix)가 기존 검사법보다 검사 소요시간을 수일에서 수주간 대폭 단축시키고, 검사 편의성을 증가시킨 패혈증/결핵 치료제 감수성 검사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다. 국내와 유럽을 필두로, 중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초보다는 필요한 것을 하자.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켜야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서 '검사의 신속성'이 필요한 패혈증과 결핵 치료제 감수성 검사개발을 시작했다”고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회사소개를 시작했다.
퀀타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은 패혈증 항생제 감수성검사 ‘dRAST(direct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다. 패혈증은 발병 후 30일내 사망률이 20~30%에 달하고, 2017년 기준으로 미국내 패혈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약 380억달러에 달한다. 패혈증에서 감수성검사의 지연은 항생제 오용을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내성을 가진 균이 증가하게 된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패혈증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최적의 항생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오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dRAST는 2018년 국내 식약처 인증과 유럽 CE-IVD 인증을 받았다. 현재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대리점을 통해 영업중으로 내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항결핵제 감수성검사 솔루션 ‘QDST’,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QPLEX Alz plus assay’를 개발 중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