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종근당건강은 28일 자사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2021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 대상'은 1017명의 소비자에게 브랜드 만족도, 재이용 의향, 품질, 가격 만족도 등을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해 선정했다. 락토핏은 매출 성장세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선호도 등 각종 브랜드 평가지표에서 1등을 기록하며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고객중심의 브랜딩, 마케팅 전문성 강화, 유통 다각화 등을 꼽았다. 락토핏은 기존 성인 또는 아이에게만 집중됐던 캡슐 유산균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온가족을 공략해 각 가족 구성원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했고,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분말 스틱포 제형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했다.
종근당건강은 마케팅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체계적인 중장기 브랜딩 전략수립 및 실행을 통해 락토핏을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락토핏의 빠른 성장에는 적극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도 큰 몫을 했다. 종근당건강은 TV 홈쇼핑은 물론 소셜커머스,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대형마트, H&B, 면세점, 편의점, 해외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공격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락토핏의 이러한 브랜딩 신화는 자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시장 전체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안겨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락토핏은 현재의 성공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R&D 강화와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브랜딩을 통해 1등 유산균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