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프리클리나-abc biopply AG 공동 부스
면역질환 및 인간화 동물모델 전문 비임상 CRO 프리클리나(Preclina)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5(BIO-Europe Spring 2025)’에 참가해 20여건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프리클리나는 지난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인간화 다기관 오가노이드 모델을 보유한 스위스 소재 abc biopply AG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코트라(KOTRA)의 유럽 마케팅 지원과 연계해, 현지 제약·바이오 기업 70개여사와 1:1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프리클리나는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면역질환 유효성 평가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인간화 마우스는 ▲5% 미만의 폐사율 ▲14일 이내 신속한 면역세포 생착 ▲ICC ≥ 0.8 수준의 높은 실험 재현성 확보 등 기존 인간화 마우스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이번 바이오 유럽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를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클리나는 서울·대구 본사와 스위스 바젤법인을 운영중이며, 2030년까지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