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샤이어(Shire)는 자사의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후보약물 SHP626(볼릭시뱃, volixibat)이 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designation)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SHP626은 1일 1회 복용하는 약물로 표면 나트륨 의존성 담즙산 운반체(apical sodium dependent bile acid transporter, ASBT) 저해제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며,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의 상승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간경화, 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이어의 R&D 책임자 필립 비커스(Philip Vickers)는 “샤이어의 SHP626 개발 계획은 간 섬유증(liver fibrosis)을 가진 비알콜성 지방간염 성인 환자들의 필요에 대한 충족을 위해 설계됐다”며 “이 신속심사 지정은 심각한 상태의 환자에 대한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개발하는 중요한 필요성의 인식이다”고 덧붙였다.
1상 임상시험 이후 위약 대조 연구인 중간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샤이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