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은 21일 사용자 편의성, 유연성을 높인 유전자 분석장비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Applied Biosystems, AB)의 ‘식스튜디오 플렉스(SeqStudio Flex Series Genetic Analyzer)’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식스튜디오 플렉스(SeqStudio Flex Series Genetic Analyzer)는 유연성, 사용자 편의성, 연결성을 강화한 중간처리량(mid-throughput) 유전자 분석장비다.
식스튜디오 플렉스는 플레이트 수용 용량이 증가됐고, 기존 작업을 멈추거나 완료될 때까지 대기할 필요없이 상시 로딩이 가능해 효율적인 샘플처리가 가능해 기기 옆에서 대기할 필요가 없는 장점을 가진다. 여기에 더해 Wi-Fi 기능이 추가돼 원격으로 작업을 설정 및 점검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과 분석이 용이하며, 모세관 전기영동 기반 장비로는 처음으로 원격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문제 발생시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케이 이론(Kay Eron)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CE총괄 부사장은 “전세계에서 많은 연구원들이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Applied Biosystems)의 모세관 전기영동(CE) 기반 유전자 분석장비를 이용해 골드스탠더드로 꼽히는 생거시퀀싱(Sanger Sequencing)과 절편분석(fragment analysis) 등을 수행한다”며 “AB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도 써모피셔는 시퀀싱 제품군의 핵심 기반을 이루는 모세관 전기영동 기법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스튜디오 플렉스(SeqStudio Flex Series Genetic Analyzer)는 고객의 연구활동 증진을 목표로 설계된 만큼 단순하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자랑하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하고 정확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피터 봄(Peter Böhm) 덴마크 Righospitalet 임상병리학 수석연구원은 “식스튜디오 플렉스(SeqStudio Flex Analyzer)는 지금까지 사용한 모든 시퀀싱 장비 중 가장 직관적이고 유연한 장비”라며 “유전병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장비 처리속도가 빠르고 데이터 품질이 높아야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전문담당자의 도움을 바로 받는 것이 중요한데, 식스튜디오 플렉스 시스템은 이 모든 것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써모피셔는 식스튜디오 플렉스(SeqStudio Flex Series Genetic Analyzer)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진단절차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상세한 내용은 써모피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