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CRISPR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유전체 검사 플랫폼을 개발하는 진씨커(GeneCker)가 시리즈B로 8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진씨커는 시리즈A를 포함해 총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기관으로 프리미어파트너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코벤트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진씨커는 이번 투자금을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의 암진단 키트 임상과 기술상용화를 위해 투입하며, 암진단과 모니터링기술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씨커는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회사이다. 예성혁 진씨커 대표는 “혈액내는 암 돌연변이가 돌아다니지만 초기암의 경우 0.01% 미만으로 매우 소량이 있기 때문에 진단 민감도가 낮고 비용이 비싸다”며 “진씨커는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정상유전자를 없앰으로써 민감도를 높이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