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미국 바이오테크 업체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는 암젠(Amgen)과 개발중인 만성 심부전(chronic heart failure) 치료제 후보물질 오메캄티브 메카빌(omecamtiv mecarbil)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할 것을 기대한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4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주동안 진행된 2상 임상시험 COSMIC-HF 연구결과에 따른 것으로 오메캄티브 메카빌을 투여한 환자들의 심장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사이토키네틱스는 전했다.
사이토키네틱스는 작년 10월 오메캄티브 메카빌의 2상 임상시험 성공을 발표하며 몇 달 이내 3상 임상시험의 개시를 기대 했으나 11개월동안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심장 마이오신 활성제(cardiac myosin activator)인 오메캄티브 메카빌은 심근 수축력 기간을 증가시키고, 심근 성능을 개선하도록 설계 된 경구투여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