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Vuno)가 의학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Weknew)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구체적으로 뷰노와 위뉴 양사가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의학콘텐츠를 공동개발하며, 이를 뷰노의 만성질환 관리 모바일 앱 ‘하티브케어’에 제공하게 된다.
하티브케어는 뷰노가 지난 1월 출시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Hativ)'에 속한 모바일 앱이다. 심전도, 혈압, 혈당, 체중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 관리해야 하는 생체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질환에 대한 고민이나 생활습관 개선, 관리 노하우 등을 나눌 수 있다.
위뉴는 국내 의료인들과 함께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의학 전문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뷰노와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등 질환과 관련된 의학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며, 이를 하티브케어 앱에 게시할 계획이다. 모든 콘텐츠는 각 분야 전문의의 자문을 거쳐 제공된다. 전문의의 자문을 거친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 및 지식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사용자들의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티브케어 앱에 더 많은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해당 앱이 향후 개인과 병원을 연결하는 의료 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