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아몰릿파마(Amolyt Pharma)를 10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아몰릿 인수를 통해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내분비질환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알렉시온(Alexion)을 인수한 이후 ASO, 유전자치료제 등 꾸준히 희귀질환 영역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난해 희귀질환 부문 매출액은 77억6400만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17%에 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희귀 내분비질환(endocrine disease)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몰릿파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아몰릿의 발행주 전량을 총 10억5000만달러 규모에 매입한다. 이중 8억달러를 계약금으로 지급하며, 특정 허가마일스톤에 따라 2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오는 3분기말 완료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