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Ryang 객원기자
예쁘고 잘생겨지고 싶은 마음, 젊음과 아름다움의 추구는 남녀를 불문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선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나마 남성들은 이에 편승하지 못해 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지 않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남성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레 성형’시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 보톡스나 필러 등을 이용한 ‘쁘띠성형’은 수술이 아니라는 간편성(簡便性)과 가역성(可逆性)덕분에 화장과 같은 미용의 바운더리로 자연스레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쁘띠성형’의 큰 한 축인 ‘Botulinum toxin – BOTOX’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보톡스는 앨러간사 Botulinum toxin Product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본 기사에서는 앨러간의 보톡스에 대해서 ‘BOTOX®’로 따로 명기할 것이다.
Allegan BOTOX®
보톡스. 주사 한방에 40만-50만원을 호가하였을 때, 부잣집 마나님과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긍정적인 뉴스보다는 부작용의 사례로 매스컴에 많이 올라, 아직까진 Toxin의 느낌, 좋지 않은 어감을 완전히 지우진 못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되고 현대인들의 성공적 시술 실례가 증가하면서 천천히 그 오명을 벗고 있다. 1g으로 100만명이상을 살상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보톡스에 대한 괜한 거부감을 유도하지만, 세상에 주름 펴다 사망했다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