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마레아 테라퓨틱스(Marea Therapeutics)가 시리즈A와 B로 1억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출범했다.
마레아는 심장대사질환 치료를 위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아닌 잔여(remnant) 콜레스테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잔여 콜레스테롤이 심장대사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있는 반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제(Cholesterol-lowering drugs)는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타깃하고 잔여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레아는 잔여 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타깃 ‘ANGPTL4’를 발굴하고 이를 표적하는 항체 ‘MAR001’의 임상1b/2a상을 진행 중이다.
마레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A와 B로 1억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히면서 출범소식을 알렸다.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가 인큐베이션과 시리즈A 라운드를 주도했고, 시리즈B 라운드는 소피노바 인베스트먼트(Sofinnova Investments)가 포비돈(Forbion), PXV펀드(Perceptive Xontogeny Venture Fund), 벤바이오(venBio)와 함께 주도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