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전략적 제휴로 진행했던 전문의약품 5종의 공동판매를 오는 30일 종료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0년 GSK와 업무 제휴를 통해 제픽스, 헵세라, 세레타이드, 아바미스, 아보다트 등 5개 품목을 공동으로 판매해왔다. 그러나 이달까지 전략적 제휴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동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들 5개 품목의 공동판매로 인해 올해 3분기 누계 158억원의 매출을 인식했다. 회사 매출액의 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에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인식했는데, 제휴 종료로 연간 200억원 가량의 매출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