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는 22일(현지시간) 오블리크 테라퓨틱스(Oblique Therapeutics)와 고가치(high-value) 타깃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오블리크와 릴리가 맺은 고가치 타깃에 대한 항체발굴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오블리크는 자체개발한 앱아이프롯(AbiProt) 플랫폼을 이용해 미국의 대형 제약사와 고가치 타깃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으며, 이번 확장계약으로 상대기업이 릴리로 드러났다.
오블리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스웨덴 소재 바이오텍이다. 지난해 오블리크의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영입된 올로프 라르손(Olof Larsson) 박사는 릴리에서 통증 및 편두통 부문의 CSO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연구개발에 성공할 경우 오블리크는 릴리로부터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는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