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애브비(Abbvie)가 경구용 CGRP 길항제(antagonist) ‘유브렐비(Ubrelvy, ubrogepant)’ 임상3상에서 편두통 전조증상(prodrome)이 나타날 경우 예방적인 사전 투여를 통해 환자의 정상적 생활능력(Ability to Function Normally) 등을 개선한 연구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s)를 내놨다.
애브비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임상3상(NCT04492020, PRODROME study) 연구결과가 뉴롤로지(Neu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피로, 현기증, 빛과 소리 민감성 등 편두통 발작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예방치료시 환자의 편두통 발생여부 뿐만아니라 환자의 생활능력 및 만족도를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리차드 립톤(Richard B. Lipton)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신경과 교수이자 논문저자는 “편두통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을 경험하는 편두통 환자가 유브렐비로 치료받으면 초기단계에서 편두통 발작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