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심장대사 질환 타깃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마치 표적단백질분해(TPD) 컨셉과 같이 저분자화합물로 특정 단백질을 인산화시키는 기술을 선택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의 새 국면을 만든 GLP-1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의 적응증을 관련 동반질환으로 넓히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단백질이 인산화되면 마치 스위치와 같이 이를 활성화하거나 활성을 끌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인산화를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은 활발하지만, 반대로 특정 단백질을 인산화시킬 마땅한 방법은 없다. 이러한 가운데 노보노디스크는 TPD처럼 저분자화합물로 두 인자를 가깝게(proximity) 만들어, 인산화를 유도하는 PHICS™(phosphorylation-inducing chimeric small molecules) 기술에 투자한다.
포티스 테라퓨틱스(Photys Therapeutics)는 18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와 공개되지 않은 특정 심장대사질환 1개의 타깃에 PHICS™ 기술을 적용하는 다년간의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