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올해 3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단 1곳,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투자가 전무했던 ‘제로(0)투자’에 이어 3월도 좀처럼 투자심리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달이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달동안 연말효과로 인해 투자가 반짝 몰리는듯 싶었지만 여전히 업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사실상 올해 투자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2월부터 두달동안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993억원(5곳), 880억원(4곳), 지난해말부터 투자가 이어져 마무리된 올해 1월에는 613억원(4곳)의 규모로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지난 3월 투자유치에 성공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은 다임바이오(Digmbio)로 시리즈A 단계에서 120억원을 유치했다. 다임바이오는 항암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수액전문기업 우성제약이 상장사인 신라젠(SillaJen)에 인수됐다.
상장시장에서는 애니젠(Anygen, 現 HLB펩)이 HLB그룹과 다른 투자사들로부터 총 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HLB그룹에 인수됐다. HLB그룹은 7개 계열사가 총 200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해 애니젠을 인수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