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타그리소’의 아스트라제네카(AZ)가 아킬레스 테라퓨틱스(Achilles Therapeutics)로부터 대규모 종양진화(tumor evolution) ‘TRACERx®’ 비소세포폐암 연구에 대한 데이터와 샘플을 1200만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아킬레스가 TIL 세포치료제 임상결과에 따라 ‘상업적으로 실행가능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면서, 전략적 검토를 결정하겠다고 알린 지 3달만이다.
아킬레스는 지난달 24일 아스트라제네카에 TRACERx® 비소세포폐암 연구에 이용된 데이터와 샘플에 대한 상업적 라이선스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TRACERx(TRAcking Cancer Evolution through therapy) 연구는 찰스 스완튼(Charles Swanton)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교수가 주도한 가장 큰 규모의 종양진화 연구 중 하나이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800명 이상의 3200개 종양샘플에서 다중지역(multi-region), 딥시퀀싱과 다시점(multi-time-point)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양진화를 연구했다. 스완튼 교수는 아키렐스의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