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중항체에 이중페이로드(dual-payload)를 적용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개발 딜이 첫 포착됐다.
ADC 분야에서 이중항체 ADC, 또는 이중페이로드 ADC를 개발하려는 시도도 이제 막 시작단계이다. 이중항체 ADC는 초기 임상 개발 단계이고, 아직까지 이중페이로드 ADC로 임상에 들어간 케이스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두 컨셉을 모두 적용한 ADC 개발 파트너십 딜이 나온 것이다.
중국 바이오사이토젠(Biocytogen)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아케포디아(Acepodia)와 이중페이로드 이중항체 ADC를 공동으로 평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사이토젠은 지난해 11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신약개발 회사인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와 B7-H3xPTK7 이중항체 ADC의 옵션 권리를 행사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앞서 2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3년간의 인간항체 발굴 딜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