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애브비(Abbvie)가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Simcere Pharmaceutical)과 삼중항체(trispecific antibody) T세포 인게이저(TCE) ‘SIM0500’ 개발을 위해 10억55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애브비가 이번에 사들인 SIM0500은 GPRC5DxBCMAxCD3를 타깃하는 CD3 TCE로 미국, 중국 등 지역에서 다발성골수종(MM)에 대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애브비는 이번에 2개 항원을 타깃하는 삼중항체 TCE를 사들이며 TCE 개발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에도 이볼브이뮨 테라퓨틱스(EvolveImmune Therapeutics)와 14억65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해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기반 CD2 TCE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애브비는 항암제 부문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CAR-T, 다중항체를 주요 3가지 투자분야로 앞세우고 있다. 현재 CD20xCD3 이중항체 ‘엡킨리(Epkinly, epcoritamab)’를 림프종 치료제로 시판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