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중추신경계(CNS) 투과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몬타라 테라퓨틱스(Montara Therapeutics)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드 확장모금에서 2000만달러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시드 투자에서의 800만달러에 더해 총 28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몬타라는 이 투자금으로 CNS 질환들에 대한 파이프라인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몬타라의 공동설립자인 니콜라스 허츠(Nicholas T. Hertz) 박사와 케번 쇼캣(Kevan Shokat) UCSF 교수는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PINK1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토키닌(Mitokinin)을 지난 2013년 공동설립했었다. 미토키닌은 이후 2023년에 애브비(AbbVie)에 총 6억5500만달러에 피인수됐다. 같은 해에 몬타라는 기존에 치료제 개발이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중추신경계(CNS) 질환의 치료제를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쇼캣 교수의 연구에 기반해 설립됐다.
이번 투자는 기존에 참여했던 SV헬스 인베스터(SV Health Investors)의 치매발굴기금(dementia discovery fund, DDF), 투베어캐피탈(Two Bear Capital), 돌비패밀리벤처스(Dolby Family Ventures), KdT벤처스(KdT Ventures) 등이 참여했고, 여기에 더해 BEVC 및 추가 투자자들이 새로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