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벨기에 소재의 에소바이오텍(EsoBiotec)을 계약금 4억2500만달러, 총 10억달러에 인수한다. 에소바이오텍 인수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도 최근 빅파마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인비보(in vivo) CAR-T 개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앞서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해 11월 국내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에 참여했던 비리어드(Vyriad)와 인비보 CAR-T 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애브비(AbbVie),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 사노피(Sanofi) 등도 인비보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CAR-T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에는 자가유래 CAR-T를 하루안에 신속제조하는 중국의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Gracell Biotechnologies)를 1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소바이오텍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