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UNICEF)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8억 5654만원으로 이는 162만 440달러를 매매기준환율로 환산한 것이다.
총 95만 3200도즈로 47만 6600도즈씩 2회(2월 14일, 3월 2일) 나누어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공급된다. 콜레라백신 1도즈(1바이알)당 납품단가는 1.7달러로 유바이오로직스는 두자릿 수의 수익률을 보장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첫번째이자 세계 3번째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니콜'을 개발했다. 특히 유니콜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 평가 승인을 받아 유니세프와 3년간 장기공급계약을(최소 1030만도즈, 200억원 이상) 체결했다.
작년 10월 아이티 지역에 ‘유비콜’ 100만 도스 긴급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