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로베글리타존을 함유하는 경구 투여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의 활성약물인 로베글리타존에 관련된 특허다. 로베글리타존 또는 로베글리타존의 약제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을 함유하는 용해도 및 용출률이 개선된 경구 투여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다.
종근당은 "듀비에의 용해도 및 용출률 개선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재산권 보호와 함께 로베글리타존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동종업계의 제네릭 개발에 대한 방어에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허가받은 듀비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비에는 지난해 164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