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도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예비전문가 과정을 지난 3개월 간 운영해 총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취업 준비생 또는 유관 기업의 신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예비전문가 과정은 2015년도부터 진행됐는데 총 3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교육내용은 유전체 분석을 위한 운영체제 및 분석용 스크립트 작성법, 생물정보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주요 강사진은 삼성SDS, 아모레퍼시픽, 대웅제약 및 유전체 전문기업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메디젠휴먼케어,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 등에서 참여했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손지호 유닛장은 “최근 유전체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뿐 아니라 유관 분야 종사자들의 교육 참여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강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한국바이오협회가 유전체 분야의 인력을 전문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아카데미 유닛은 올해 5월부터 유전체 분석 예비전문가 과정 5기 교육생을 홈페이지(www.koreabio.org/genome)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유전체 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