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임플란트 제조업체 워랜텍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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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5 12:55|수정 : 2017-04-25 12:55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업체워랜텍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해 왔고 유한양행은 최근 워랜텍의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의 지위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워랜텍과 함께 국산과 수입 임플란트를 동시에 치과 병ㆍ의원에 공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치과 재료, 의료기기, 디지털 장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홍 유한양행 상무는 "빠른 시일 내로 워랜텍을 국내 시장 선두 업체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 트렌드에 걸맞은 디지털 솔루션까지 구축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1999년부터 18년째 현 덴츠플라이시로나사의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치과 병ㆍ의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앤킬로스와 자이브 임플란트 국내 독점 판권도 획득한 바 있다.

천승현 기자 sh1000@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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