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뷰티ㆍ헬스 자회사 유한필리아 설립

기업

기사입력 : 2017-05-01 17:29|수정 : 2017-05-01 17:29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미래전략실 내 뷰티 신사업팀이 별도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산업의 특성상 독립 법인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유한필리아는 유한양행에 필요한 뷰티 제품을 공급하고 점진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발매할 계획이다. 유한필리아의 ‘필리아(philia)’는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을 뜻하는 희랍어로, 우리 말로는 ‘정(情)’에 가깝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필리아는 ‘힘든 현실 속에서 응원과 위안이 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을 최종목표로 한다. 단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생산자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경영전략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천승현 기자 sh1000@bios.co.kr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os.co.kr

바이오스펙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