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영진약품은 스웨덴 제약사 뉴로비브 파마슈티컬 AB(NeuroVive Pharmaceutical AB)와 신약 'KL1333 Compound'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미토콘드리아 이상 등 희귀질환 적응증으로 이 신약 후보물질을 미국 및 유럽 등에서 개발하는 내용이다. 뉴로비브는 한국, 일본 이외의 전세계 판권을 갖는다.
선취수수료(업프론트)는 300만달러(약 34억원) 규모로 계약체결시, 계약 체결 1년 후 국내 임상1상 종료시 분할해서 받는다. 단계별 기술수출료는 총 5400만달러(약 612억원)으로 임상개발 각 단계, 시판승인, 약가확정 등에 성공할 경우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이다.
각 국의 제품 특허 만료일까지 또는 각 국에서 제품 첫 발매 후 10년 동안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됐다. 계약금 및 단계별로 개발목표에 도달해 수령한 마일스톤은 반환의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