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 비임상-임상 연계 교육’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임상시험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실과 같은 조건에서 동물·식물·미생물과 물리적·화학적 매체 등을 활용해 실시하는 시험이다.
교육은 천연물‧합성‧바이오 의약품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천연물의약품 비임상-임상시험 연계 교육에서는 △천연물의약품의 지표성분 선정 및 관리 △천연물의약품의 독성시험 등에 대한 강의가 실시된다.
합성의약품(7월 5일)과 바이오의약품(9월 20일) 비임상-임상시험 연계 교육도 각각 실시되며, 합성의약품은 생체시료 분석법 밸리데이션 중심으로 교육하고 바이오의약품은 면역원성시험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비임상시험 관련 종사자들이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