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카티스템은 60개월 중장기 추적 관찰시험을 통해 연골재생 효과가 5년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장기적인 안전성 역시 확보했다. 이 결과는 단순히 통증완화가 아니라 구조개선과 연골재생을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연골 결손을 치료한다는 카티스템의 치료 목표를 입증한 것이다.”
최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디포스트 본사에서 만난 오일원 메디포스트 연구소장(부사장)은 '카티스템'의 장기추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이처럼 강조했다. 카티스템이 관절염 증상 완화 뿐 아니라 관절의 퇴행적 구조변화를 늦추거나 멈추게 만드는 골관절염 근본적인 치료제인 ‘디모드(DMOAD)’에 가깝다는 의견이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기 위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히알루론산을 혼합한 치료제다.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출시된 지 5년이 지났다.
올해 내 논문 게재 예정인 카티스템 5년 장기추적 관찰시험은 카티스템 3상 임상시험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가 이루어진 카티스템 투여 또는 대조군(미세천공술) 시술 후 36개월(±3개월)이 지난 시험대상자 77명(시험군 38명, 대조군 39명)을 대상으로 36개월, 48개월, 60개월의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