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지난 8일 오후 2시 판교테크노밸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입주식’을 개최했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및 장비를 구축해 기술 비즈니스 컨설팅 제공하고 스타트업에 연구비를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바이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험장비를 갖춘 창업 보육 공간을 조성해 창업기업의 핵심장비 구입 부담 등을 줄여 사업실패의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표적항암제 신약개발회사 ‘파이메드바이오’,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회사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알츠하이머 신약개발회사 ‘아밀로이드솔루션’, 세포치료제 개발회사 ‘셀라토즈테라퓨틱스’,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회사 ‘바이오스퀘어’로 총 5곳이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8월 진행된 공모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스타트업 이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총괄하는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연구소의 핵심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3년 후에는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강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